군포시,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내년부터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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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버스 이용료를 환급해주는 '어르신 무상교통 사업'을 내년 초 시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군포와 인접한 안양, 안산, 의왕 등 여러 지자체에서 이미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우리 시도 도입을 추진 중"이라며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의 교통복지 및 이동권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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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군포시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버스 이용료를 환급해주는 '어르신 무상교통 사업'을 내년 초 시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관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주민이 시내버스, 마을버스, 수요응답형 버스를 이용할 경우 교통비를 지원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지원 대상이 G패스 카드를 이용해 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로 최대 4만원까지 환급해준다.
지원 대상 어르신은 올해 1월 말 기준 2만7천943명이다.
전체 대상자의 60%(1만6천700여명)가 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가정해 연간 26억9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시는 추산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관련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내년 초부터 교통비 지원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군포와 인접한 안양, 안산, 의왕 등 여러 지자체에서 이미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우리 시도 도입을 추진 중"이라며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의 교통복지 및 이동권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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