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감귤 재배 실태 전수조사

심재웅 2023. 7. 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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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도지사 오영훈)가 도내 감귤 재배실태 조사로 관련 통계 정확도를 높인다.

도는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농장 10만여 필지를 이달 18일부터 10월6일까지 약 3개월간 전수 조사한다고 31일 밝혔다.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은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청, 도 자료 등을 병합해 2017년 만든 감귤통계정보체계다.

도는 이번 전수 조사로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면 생산·유통 등 관련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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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여 필지 전수조사
제주 노지감귤 과수원.

제주도(도지사 오영훈)가 도내 감귤 재배실태 조사로 관련 통계 정확도를 높인다.

도는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농장 10만여 필지를 이달 18일부터 10월6일까지 약 3개월간 전수 조사한다고 31일 밝혔다.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은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청, 도 자료 등을 병합해 2017년 만든 감귤통계정보체계다.

중점 조사 항목은 신규 농장 발굴, 폐원 여부, 품종 변경 등이다. 위성사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실제 현장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청년 공공근로자 11명을 채용해 조사 대상이 많은 지역에 이들을 배치했다.

도는 이번 전수 조사로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면 생산·유통 등 관련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문경삼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감귤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확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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