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년대회' 참가 위해…韓 청년 천명, 포르투갈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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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전역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 청년 1000여 명이 포르투갈로 떠났다.
WYD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1984년 로마로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을 불러 모은 대회를 시작으로 2~3년마다 전 세계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다양한 문화와 삶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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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전체 변화시키는 전환점 될 것"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포르투갈 전역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 청년 1000여 명이 포르투갈로 떠났다.
WYD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1984년 로마로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을 불러 모은 대회를 시작으로 2~3년마다 전 세계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다양한 문화와 삶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해 염수정 추기경, 손희송 총대리주교도 리스본 WYD에 참석하기 위해 7월 31일 출국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출국 전 “WYD를 통해 참가자들이 하느님을 직접 체험하고 이것이 이들의 신앙생활뿐 아니라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은총과 축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이유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모두가 하느님의 선물을 나눌 수 있도록 기도 중에 함께 하겠다”고 격려했다.
서울대교구는 이번 대회에 총 184명이 교구순례단으로 참가하고 있다. 서울대교구를 포함 한국 교회에서 총 1051명이 참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리스본 WYD에 참석하기 위해 8월 2일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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