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전동킥보드 주차존에 주차하면 인센티브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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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지역 대학가 등에 공유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존을 설치했다.
시는 단속이 어려운 전동킥보드 주차 문제로 시민 불편이 커지면서 이용자가 많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반납이 잦은 지점, 버스정류장과 연계할 수 있는 지점 등 50곳을 선정해 전용 주차존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지정된 주차존에 반납하면 업체로부터 요금할인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며 "모두가 편리한 주차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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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문제 해결 등 효과 있을 시 전역 확대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역 대학가 등에 공유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존을 설치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청주지역에서 서비스 중인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는 6곳으로, 8480대가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 6월 4570대 대비 3910대 증가했다.
시는 단속이 어려운 전동킥보드 주차 문제로 시민 불편이 커지면서 이용자가 많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반납이 잦은 지점, 버스정류장과 연계할 수 있는 지점 등 50곳을 선정해 전용 주차존을 조성했다.
주차존 바닥에는 그림과 글자로 주차구역을 표시하고, 대로변은 별도의 거치대를 설치했다. 시민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유효 보도폭을 확보했다.
시범사업인 만큼 충분한 모니터링을 진행해 효과를 분석한 뒤 효과가 나타나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정된 주차존에 반납하면 업체로부터 요금할인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며 "모두가 편리한 주차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개인형 이동수단(PM) 안전운행과 주차질서 개선을 위해 업체 및 유관기관과 주기적인 간담회 개최, 합동 길거리 캠페인, 시민 대상 안전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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