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폭우 피해 농가에 농기계 무상 수리 지원

농기계 전문 기업 TYM이 기록적인 폭우로 각종 피해를 본 농기계 구매 농가에 일부 경제적 지원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13개 시·군과 읍·면지역 농가다. 신청 가능한 지역에는 세종시, 청주시, 논산시, 공주시, 익산시, 영주시, 문경시, 괴산군, 청양군, 부여군, 예천군, 봉화군, 김제시 죽산면 등이 있다.

지난 20일 충남 공주시 무릉동에서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긴급수리반이 폭우로 물에 잠겼던 농기계를 점검, 수리하고 있다. 기사와는 관련이 없음./연합뉴스

TYM은 해당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무상 수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수리가 어려운 경우 농기계 구매 시 발생 이자를 지원한다. 완전 침수로 수리가 불가해 TYM 제품을 신규로 구매하는 고객의 경우, 구매 시 발생하는 융자 금액에 대한 이자 발생액 전부를 지원한다.

침수 피해로 인한 무상 수리 및 이자 지원을 필요로 하는 농가는 전국 TYM 딜러점 및 고객케어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TYM 관계자는 “폭우로 큰 피해를 본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농업인 여러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번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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