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페드루 폭행한 소속팀 코치 해고

안경남 기자 2023. 7. 3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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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페드루(플라멩구)를 폭행한 소속팀 코치가 해고됐다.

31일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플라멩구 1군 코치 파블로 페르난데스는 공격수 페드루를 폭행해 해고됐다.

페드루는 곧장 경찰에 페르난데스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페르난데스 코치를 데려온 삼파올리 플라멩구 감독도 경질될 가능성이 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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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코치, 전날 라커룸에서 주먹질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페드루. 2023.06.08.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페드루(플라멩구)를 폭행한 소속팀 코치가 해고됐다.

31일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플라멩구 1군 코치 파블로 페르난데스는 공격수 페드루를 폭행해 해고됐다.

페르난데스는 전날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2-1 승)가 끝나고 라커룸에서 페드루의 뺨을 세 차례 때리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페드루는 곧장 경찰에 페르난데스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페르난데스의 폭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마르세유(프랑스)에서 일하던 2021년 8월에도 니스와 경기에서 한 관중을 주먹으로 쳐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페르난데스 코치를 데려온 삼파올리 플라멩구 감독도 경질될 가능성이 큰 상태다.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칠레, 아르헨티나 대표팀, 세비야(스페인) 등을 거친 삼파올리 감독은 지난 4월 플라멩구 지휘봉을 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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