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8월 신장자치구서 UAE와 첫 공군 연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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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는 31일 중국 공군과 아랍에미리트(UAE) 공군이 내달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처음으로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환구망(環球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연도 훈련계획, UAE와 합의에 의거, 양국 공군이 8월에 신장 자치구에서 함께 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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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국방부는 31일 중국 공군과 아랍에미리트(UAE) 공군이 내달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처음으로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환구망(環球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연도 훈련계획, UAE와 합의에 의거, 양국 공군이 8월에 신장 자치구에서 함께 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양국 공군 연합훈련을 '보라매 방패(獵鷹盾牌)-2023'로 명명했다며 "상호 군 실무교류와 협력을 심화해 서로 이해와 신뢰를 증진할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중동에서 미국의 존재감이 약해지는 속에서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간 중국은 UAE와 경제적 연계를 중시해왔는데 이를 군사 부문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워싱턴 포스트와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중국이 UAE 수도 아부다비 근처 항구에 군사시설을 비밀리에 짓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가 입수한 비밀문건은 중국이 작년 12월 아부다비 부근 할리파항에 군사기지를 건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미국이 중동에서 오랜 동맹국인 UAE에 경고하고서 잠시 공사가 중단하다가 재개했다고 지적했다.
아부다비에서 32km 떨어진 공군기지에는 미군 5000명 정도가 주둔하고 있다.
앞서 작년 12월29일 중국 국방부 탄커페이(潭克非) 대변인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UAE 간 군사관계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협력, 제휴, 고위급 왕래, 군병종 사이 교류, 연합훈련, 장비기술, 인력 육성 등에서 큰 성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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