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보안, 촘촘·신속하게 구축한다… 국토부, 5개 분야 16개 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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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여객 편의와 안전을 위한 항공보안 강화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항공보안 강화대책은 최근 국내 항공수요 회복세에 따라 불법행위도 증가 추세인 상황에서 항공보안을 강화하고 여객 편의는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항공보안 강화대책'이 항공보안 현장에 뿌리내려 빈틈없는 항공보안 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이행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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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총리 주재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항공보안 강화대책'을 논의·확정했다.
이번 항공보안 강화대책은 최근 국내 항공수요 회복세에 따라 불법행위도 증가 추세인 상황에서 항공보안을 강화하고 여객 편의는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앞으로 5년(2023~2027년) 동안 2022년 대비 항공보안 사고 50% 수준 감축을 목표로 5대 분야, 16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빈틈없는 보안을 위해 환승구역, 항공기 객실, 공항 터미널 등 취약 구역을 집중 관리한다. 종사자 보안교육 강화, 보안 전문인력 자격관리 등을 통해 항공보안 인적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수하물 검색장비 고도화 등을 통해 효율적인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항공보안 업무를 수행하는 주체별 책임·처벌을 강화하는 등 책임에 기반한 합리적 제재를 적용한다.
국제민간항공기구 등 국제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항공보안 강화대책'이 항공보안 현장에 뿌리내려 빈틈없는 항공보안 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이행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름 휴가철 국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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