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이제는 하이재킹까지 시도...맨유 타깃 MF도 영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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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이제는 하이재킹까지 노린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는 "사우디의 알 아흘리가 피오렌티나 소속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 영입을 조만간 마무리하려 한다. 현재 영국 언론에 따르면, 암라바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애를 받고 있고, 피오렌티나가 암라바트 이적을 허락하면서 그는 미래에 대해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레퀴프'에 따르면, 알 아흘리는 암라바트 영입을 마무리 짓고 싶어 하며, 피오렌티나 측도 선수의 이적을 허가한 상태라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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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제는 하이재킹까지 노린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는 "사우디의 알 아흘리가 피오렌티나 소속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 영입을 조만간 마무리하려 한다. 현재 영국 언론에 따르면, 암라바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애를 받고 있고, 피오렌티나가 암라바트 이적을 허락하면서 그는 미래에 대해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암라바트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모로코의 4강 진출의 주역이다. 모로코의 중원에는 암라바트가 있었기에 기동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피오렌티나에서 활약 중인 암라바트는 타고난 체력과 기동력 그리고 피지컬로 중원에서 쉽게 공을 상대에게 내주지 않았다.
월드컵 때의 활약으로 여러 클럽들과 연결됐다. 암라바트를 노리던 클럽으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리버풀이 있었고, 바르셀로나도 암라바트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피오렌티나의 핵심인 암라바트는 구단이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적설은 시들지 않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지난 시즌 카세미루와 프레드의 3선 조합이 빛을 발했지만 다음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더 많은 중원 영입을 하고자 한다.
영국 'BBC'에 따르면, "암라바트의 에이전트는 피오렌티나가 그에 대한 제안을 들을 의향이 있다. 이에 따라 맨유가 그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해진다. 맨유는 카세미루와 프레드의 확실한 중원 조합을 갖고 있지만 이번 시즌 너무 많은 경기를 비슷한 라인업으로 치르다보니 막판에 승점을 잃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중원 조합의 확실한 대책안이 필요한 상황에서 암라바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사우디의 알 아흘리가 암라바트 영입을 노리고 있다. '레퀴프'에 따르면, 알 아흘리는 암라바트 영입을 마무리 짓고 싶어 하며, 피오렌티나 측도 선수의 이적을 허가한 상태라 전해진다.
한편 알 아흘리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알 아흘리는 호베르투 피르미누, 리야드 마레즈, 에두아르 멘디, 알랑 생 막시망의 영입을 성사시켰고, 암라바트 영입까지 원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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