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일 갔다 실종 70대女, 1.5㎞ 떨어진 농수로서 숨진채 발견

박효주 기자 2023. 7. 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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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에서 밭일을 나갔다 사라진 70대 여성이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전북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고창군의 한 농수로에서 A씨가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등 수색대가 발견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은 경찰·소방 등 합동수색대는 일대 수색을 벌였고, 이틀 만에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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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전북 고창에서 밭일을 나갔다 사라진 70대 여성이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전북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고창군의 한 농수로에서 A씨가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등 수색대가 발견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그가 발견된 농수로는 실종된 곳에서 약 1.5㎞ 떨어진 곳이었다.

앞서 전날 30일 오전 10시쯤 A씨 가족은 "밭일을 나갔다가 먼저 들어간다던 A씨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소방 등 합동수색대는 일대 수색을 벌였고, 이틀 만에 A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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