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내년 상반기까지 마을버스 준공영제 단계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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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단계적으로 도입, 시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순 개통 예정인 ▲ 위례~복정역 노선(위례 01번, 6대) ▲ 미사역~미사중학교~미사역 노선(미사 01번, 6대) ▲ 미사역~종합운동장~미사역 노선(미사 02번, 6대) 등 3개 신규 노선부터 준공영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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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하남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단계적으로 도입, 시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현재 하남지역에는 15개 마을버스 노선에 80대가 운행 중이며, 이달 중으로 위례신도시~복정역 간 1개 노선과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역을 잇는 2개 노선의 마을버스가 신설돼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중순 개통 예정인 ▲ 위례~복정역 노선(위례 01번, 6대) ▲ 미사역~미사중학교~미사역 노선(미사 01번, 6대) ▲ 미사역~종합운동장~미사역 노선(미사 02번, 6대) 등 3개 신규 노선부터 준공영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운행 중인 기존 노선은 올해 준공영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면 내년에 단계적으로 준공영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준공영제 시행 노선에서 발생하는 민간 운송사업자의 운영 적자분은 시가 보전해 준다.
시는 준공영제가 시행되면 마을버스 운송업체가 안정적으로 재정을 확보해 경영과 운수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되고 운행의 정시성, 공공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달 21일 관련 조례가 제정돼 마을버스에 준공영제를 도입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라며 "차질 없이 준비하고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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