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개소…“맞춤형 의료지원 제공”

난임 부부와 임산부 등의 심리상담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가 오늘(31일)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시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의 운영 기관으로 선정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송파구 가든파이브 안에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설치했습니다.

상담센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산부인과 전문의, 사회복지사 등을 배치해 난임 부부 등에 대한 맞춤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대상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소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맞춤형 정신건강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계 기관과 연계해 체계적인 서비스와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그동안 중앙센터 1곳(서울)과 권역 5곳(전남·인천·대구·경기·경북)에서 운영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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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