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쟁영웅에 '귀신 잡는 해병대' 신화 고 김성은 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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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8월 6·25전쟁영웅에 '귀신 잡는 해병대' 신화의 주인공 고(故) 김성은 해병대 중장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당시 중령이였던 김성은 중장이 지휘한 해병부대(김성은 부대)는 1950년 7월 22일부터 전북 남원과 경남 함양·진주지구에서 북한군 제6사단의 공격을 지연하는 작전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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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가보훈부는 8월 6·25전쟁영웅에 ‘귀신 잡는 해병대’ 신화의 주인공 고(故) 김성은 해병대 중장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중장은 1924년 3월 14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태어났다. 1946년 4월 해군 소위로 임관했으며, 1949년 4월 해병대 창설 때 신현준 초대 사령관 추천으로 해병대 참모장에 보임됐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당시 중령이였던 김성은 중장이 지휘한 해병부대(김성은 부대)는 1950년 7월 22일부터 전북 남원과 경남 함양·진주지구에서 북한군 제6사단의 공격을 지연하는 작전을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같은해 8월 6일 야반산을 공격해 탈환하는 성과를 거둬 전 부대원이 1계급 특진하기도 했다.
1950년 9월 20일 김성은 부대는 서울탈환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인천으로 향했고, 1951년 1월부터 2월까지 경북 영덕지구 전투, 1952년 10월에 경기도 파주 장단·사천강지구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수도권 일대를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김 중장은 이러한 전공으로 1951년 10월 30일 정부로부터 태극무공훈장을 수여받았다.
마거릿 히긴스 미국 종군기자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해병대의 활약상을 ‘귀신 잡는 해병’으로 보도하며, 오늘날까지 해병대를 상징하는 문구로 쓰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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