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 무주군 방문

8월 2일~5일 / 8월 8일~10일 18개국 1천여 명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공연 관람 · 체험 · 견학의 시간 가질 예정

[김국진 기자(=무주)(kimdanjang@hanmail.net)]
제25회 새만금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하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영외과정활동인 지역연계프로그램의 하나로 무주군을 찾는다.

오는 2일부터 5일, 8일부터 10일까지 1회당 160명 씩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영국 등 18개국 1천여 명이 넘는 대원들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품새와 호신술, 익스트림, 태권댄스로 구성된 공연 관람 후 태권체조도 배워본 후 ‘모노레일을 이용한 태권도원 전망대 투어’와 태권도의 가치와 역사를 한 자리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국립 태권도 박물관도 둘러볼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새만금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과 다시 찾고 싶은 무주를 만들겠다는 염원을 담아 이번 지역연계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고 더 나아가 전라북도와 무주, 태권도를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호평 자자한 행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무주군은 지역연계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태권도원 내 무주군 관광안내소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응급 의료지원 및 전반적인 지원업무를 관리하며 무주소방서와 무주경찰서, 무주태권도원 등 유관기관과도 상시 연락 · 협력체계를 구축, 원활한 행사진행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무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일반안내와 통역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무주군은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부안군 잼버리 영지에서 열리는 새만금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무주IC 만남의 광장에 홍보탑을 세운 것을 비롯해 군청 앞 전광판과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무주군청 앞 남대천교에 윈드 배너 30여 설치와 6개 읍 · 면 행정복지센터, 무주읍 싸리재 터널, 태권도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도 현수막 게첨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스카우트 대원들이 방문하게 될 태권도원은 231만 4천㎡ 크기에 경기와 체험, 수련, 교육과 연구, 교류가 가능한 전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문공간으로 4천 석 이상의 경기장과 4백 석 이상의 공연장, 1천여 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연수 ·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국진 기자(=무주)(kimdanja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