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회복에 여행 늘자… 2분기 카드승인액 4%↑

이미선 2023. 7. 3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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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회복과 여행 증가 등으로 2분기 카드 승인액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2분기 전체 카드 승인액과 승인 건수는 각각 292조1000억원과 70억700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6.9%씩 늘었다.

올해 2분기 개인 카드의 승인액 및 승인 건수는 각각 237조7000억원과 66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5.1%와 7.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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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내수 회복과 여행 증가 등으로 2분기 카드 승인액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2분기 전체 카드 승인액과 승인 건수는 각각 292조1000억원과 70억700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6.9%씩 늘었다.

카드 승인액의 세부 항목을 보면 해외 여행 증가 등으로 운수업이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했다. 여행사 등 관련 산업의 매출 회복으로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는 25.5% 늘었다.

여신금융협회는 "내수 회복과 여행·여가 관련 산업의 매출 증가는 지속되고 있으나, 지난해 매우 크게 늘었던 카드 승인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2분기 개인 카드의 승인액 및 승인 건수는 각각 237조7000억원과 66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5.1%와 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법인 카드의 승인액은 54조6000억원으로 0.2% 줄었으나, 승인 건수는 4억건으로 3.8%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는 "법인 카드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기업의 영업 실적이 상대적으로 위축됐고 이로 인해 세금 납부 및 비용 지출이 줄어든 데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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