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질주에 코스닥 935 돌파…에코프로 9%↑[코스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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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2차전지와 게임주 강세에 31일 935선을 돌파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23포인트(2.43%) 오른 935.97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0% 상승한 3만5459.29에 마감했다.
한 달 전과 비교한 PCE 지수는 0.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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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6거래일만 '사자'…기관도 순매수
에코프로 9.33% 오른 120만7000원 마감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2차전지와 게임주 강세에 31일 935선을 돌파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23포인트(2.43%) 오른 935.97에 장을 마쳤다. 923.01에서 출발한 지수는 6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선 개인 매수세 속에 938.43까지 올랐다. 장 중 개인이 순매수세를 줄이긴 했지만 기관이 장 막판 ‘사자’로 돌아서며 593억원을 담았다. 특히 연기금 등(142억원)과 금융투자(70억원)가 매수를 주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6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서며 470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또 강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0% 상승한 3만5459.29에 마감했다. 전날 13거래일 연속 상승에 실패한 이후 곧바로 다시 반등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9% 오른 4582.23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90% 상승한 1만4316.66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하며 2년3개월만에 최저치까지 내려왔다. 서비스 물가는 4.9%로 계속 고공행진 했지만 상품 물가는 0.6% 오히려 떨어졌다. 한 달 전과 비교한 PCE 지수는 0.2% 올랐다.
시장에선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이 이번이 마지막일 것으로 보고 있다. 근원물가는 연준 목표치(2.0%)보다 훨씬 높은 4%대를 기록했지만,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는 분석이 대세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7.79% 올랐다. 기타서비스와 일반전기전자도 3% 넘게 상승했다. 금속과 기계장비, 기타제조, 종이목재, 화학, 건설, 제조 등도 2% 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82% 오른 41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086520)는 9.33%(10만3000원) 오르며 120만7000원에 마감했다. 엘앤에프(066970)도 7.97% 올랐으며 포스코DX(022100)는 12.10% 오른 3만475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각각 2.33%, 0.23% 강세였다. 게임주도 강세였다. 카카오게임즈(293490)가 5.35% 오른 3만1500원에 장을 마쳤으며 펄어비스(263750)는 0.54% 오른 5만6000원에 마감했다. 엔터주도 상승했다. JYP Ent는 1.04%, 에스엠(041510)은 2.03% 올랐다.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는 대웅바이오와 고형암 치료제 시료 생산 계약을 맺는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최대주주인 알체라(347860)도 네이버가 오는 8월24일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찍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젠큐릭스(229000)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애플 GPT 개발 기대감에 솔트룩스(304100)는 21.36% 상승 마감했다.
상한가 3개를 비롯해 112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90개 종목이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6억8140만주, 거래대금은 10조7213억주를 기록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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