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강세 지속…코스피 1% ↑, 개인 홀로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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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2차전지 강세에 상승 마감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6포인트(0.93%) 오른 2632.58로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관련주도 3% 이상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23포인트(2.43%) 상승한 935.97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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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시가 2차전지 강세에 상승 마감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6포인트(0.93%) 오른 2632.58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홀로 3천47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925억원, 943억원을 팔아치웠다.
대형주 중 SK이노베이션이 13% 급등했고 네이버도 7% 이상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관련주도 3% 이상 상승했다. 셀트리온, 카카오 등도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삼성전자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의료정밀, 화학, 유통업 등은 상승한 반면 운수창고, 전기가스, 의약품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23포인트(2.43%) 상승한 935.97로 마감했다.
기관이 595억원, 개인이 11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46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포스코DX가 12% 급등했고 에코프로(9.33%), 더블유씨피(9.28%), 엘앤에프(7.97%), 에코프로비엠(2.82%) 등 2차전지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도 14% 이상 크게 올랐고 카카오게임즈, 알테오젠, HPSP, 동진쎄미켐, HLB, 에스엠 등도 상승했다. 반면 리노공업, 케어젠, 솔브레인 등은 하락했다.
인터넷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에코프로가 포함된 금융이 7% 급등했고 기타서비스, 전기전자, 신성장기업, 우량기업,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등이 2~3%대로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4원(0.19%) 하락한 1천274.6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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