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소기업계, 산업은행 부산 이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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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소기업계가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31일 내놓았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허현도 회장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이 업무상 불가피한 필수 조직만 남기고 모든 기능을 부산으로 이전하기로 결정 내린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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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중소기업계가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31일 내놓았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허현도 회장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이 업무상 불가피한 필수 조직만 남기고 모든 기능을 부산으로 이전하기로 결정 내린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부울본부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동남권 지역에 수 조원에 달하는 생산유발효과,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발생시킨다"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의 수도권 이탈을 막아 지역 내 취업률 증가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은 단순한 공공기관 이전이 아니라 지방정부에 새로운 투자를 촉진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경제 전반에 활력을 만든느 진정한 지역 균형 발전과 동남권 산업 생태계 대전환을 이루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중기중앙회 부울본부는 "지방의 발전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는 만큼 이제 국회에서는 한국 산업은행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고 명시한 한국산업은행법 제4조 제1항 개정을 조속히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계도 지역 주도의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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