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 회장, 세계 요리학교 CIA에 3만달러 장학금 쾌척

[사진 출처 = BBQ]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인 미국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31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CIA 본교 하이드파크 캠퍼스에 방문해 미래 외식산업 리더 양성을 위한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장학금 3만달러를 전달했다.

1946년 설립 이래 전문적이고 상세한 요리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CIA는 프랑스의 ‘르 꼬르동 블루’, 일본의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와 함께 세계 3대 요리학교로 꼽힌다.

윤 회장은 이곳에서 CIA 마스터 쉐프 마크 에릭슨(Mark Erickson) 총장과 함께 우수 장학생 BBQ 미국지사 채용 및 장학금 지원 등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BBQ 미국법인이 지원한 이번 장학금은 CIA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장학금 지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 회장은 이날 에릭슨 총장과의 대화에서 “외식산업 미래 리더와 인재들을 위해 어떤 부분을 위해 지원하고 육성해야 하는지 이번 CIA 방문을 통해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일류 요리 명문대학인 CIA에서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해 제너시스BBQ 그룹과 함께 세계적인 외식업계 리더로 동반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CIA 재학생 케이티 리(Katie Lee)는 “좋은 기회로 BBQ 장학금을 받게 돼 학업을 지속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장학금을 직접 전달해주신 윤 회장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BBQ는 지난 2021년 11월 글로벌 외식 인재 육성을 목표로 CIA와 한인 학생 지원 파트너십을 맺고 현재까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BBQ는 CIA와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인 유학생 및 한인 동포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CIA 뉴욕 캠퍼스에서 ‘치킨버거 대회’를 개최해 최종 우승자에게 5000달러 상금을 전달하고 우승작을 미국 BBQ 매장에 도입하기도 했다.

당시 BBQ는 주로 소고기 패티를 사용하는 미국인들에겐 생소한 치킨버거 대중화와 ‘K-치킨’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CIA 뉴욕 캠퍼스에서 요리 대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