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 "오마이걸과 같은 숍 다녀, 옛날에 헬스클럽에서 이선균 씨 만나"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문세윤, 이은형, 홍윤화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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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문세윤, 이은형, 홍윤화가 '대환상파티'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페셜 DJ 문세윤이 "홍윤화 씨가 '컬투쇼'에 올 때마다 의상에 신경쓰겠다 하시지 않았냐? 오늘도 옷을 5번 갈아입고 최종적으로 선택한 옷이 이 옷이다"라고 전하자 홍윤화가 "오늘 또 오마이걸이 나오니까 오마이걸의 상큼함을 이어가겠다는 생각으로 입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윤화가 "그리고 제가 오마이걸 여러분들과 같은 숍에 다닌다. 선생님도 같다. 새벽에 유아 씨도 많이 만나고 그랬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윤화 씨가 헬스클럽에서 이선균 씨를 만났다고 하던데 무슨 얘기냐?"라는 문세윤의 질문에 홍윤화는 "진짜 옛날 이야기다. 한 십 몇 년 전 제가 대학로에 살 때다. 그때 헬스장에서 만났다. 이선균 씨가 모자를 쓰시고 안쪽에서 하고 계셨는데 처음에는 전혀 몰랐다가 이선균 씨의 호흡소리를 듣고 알았다. 봉골레 그 톤 느낌으로 호흡하셨는데 그 숨소리를 듣고 제가 알아본 거다"라고 과거 일화를 소개했다.

이에 문세윤이 "저는 헬스클럽에서 이선균 씨를 만난 게 신기한 게 아니고 윤화 씨가 헬스클럽에 갔다는 게 신기하다. 왜 간 거냐?"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고, 이은형도 "그때 같이 살았는데 가는 걸 한 번도 못 봤다"라고 덧붙여 또 웃음이 터졌다.

이후 "후쿠오카에서 홍윤화 씨를 봤다. 맛집에 줄선 한국인들이 전부 뒷모습만 보고 '앗, 홍윤화다' 라고 했다"라는 한 청취자의 목격담에 홍윤화는 "저는 너무 신기했다. 제가 모자도 쓰고 머리 색깔도 다 가렸는데 뒷모습만 보고 저인줄 어떻게 아시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