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서 쿵쿵"…야구방망이 들고 80대 위협한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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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다는 이유로 야구방망이를 들고 아랫집에 사는 노인을 찾아가 위협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경기도 부천시 빌라 1층에 사는 80대 남성 B씨에게 야구방망이를 들고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문을 열고 집 밖으로 나온 B씨를 향해 소리를 지르는 등 위협했으나 야구방망이를 휘두르거나 B씨를 폭행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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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시끄럽다는 이유로 야구방망이를 들고 아랫집에 사는 노인을 찾아가 위협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50대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경기도 부천시 빌라 1층에 사는 80대 남성 B씨에게 야구방망이를 들고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집 위층에 거주하는 A씨는 아랫집에서 소음이 난다는 이유로 야구방망이를 들고 내려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당시 문을 열고 집 밖으로 나온 B씨를 향해 소리를 지르는 등 위협했으나 야구방망이를 휘두르거나 B씨를 폭행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아랫집에서 '쿵쿵'거리는 소음이 나서 화가 났다"며 "야구방망이를 들고 가 말다툼을 벌인 것은 맞지만 위해를 가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양쪽의 진술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조사 후 B씨를 보호하는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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