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 보호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가 온열질환 사망자가 이어짐에 따라 취약계층 등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는 대책을 강화한다.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31일 휴가를 떠난 박완수 지사를 대신해 실국본부장 회의를 주재하며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홀로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거나 연락을 해 어르신들이 마을쉼터 등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가 온열질환 사망자가 이어짐에 따라 취약계층 등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는 대책을 강화한다.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31일 휴가를 떠난 박완수 지사를 대신해 실국본부장 회의를 주재하며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홀로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거나 연락을 해 어르신들이 마을쉼터 등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도는 도내 홀로어르신 5만 6천여 명에 대한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오는 9월까지 생활지원사 등 전담인력 2900여 명이 낮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 등 주 1회 이상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방문이나 전화 등을 이용해 수시로 안전을 확인한다.
특히, 한낮 논밭 작업 자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건설 현장 노동자에게 충분한 휴식과 물을 제공하도록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했다.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도 요청했다.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수영금지구역에 들어가거나 음주 후 물놀이하는 사례가 없도록 안전관리요원 배치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경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좋은 이미지를 갖도록 관광지 안전·위생 관리와 함께 바가지요금이 없도록 시군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는 없었지만, 피해 발생 지역에 대한 응급 복구는 물론 다수 공무원이 휴가를 떠난 만큼 도민 안전과 관련한 상황 관리나 대응 체계에 흔들림이 없도록 업무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마 합법인 '이 나라'…관광객 '대마 섞인 차' 마신 후 사망
- "딸, 많이 아팠구나"…눈물의 서이초 교사 부친의 편지[이슈시개]
- 日언론 韓냄비근성 지적…"오염수, 거짓말처럼 조용"
- 에어컨 고장난 차량에 실려 가다 떼죽음…경찰견 여럿 잡은 美 폭염
- 술 뿌린 관객에 반격한 카디비…美 가수, 잇단 '봉변'
- "산 중턱에 시신이…" 천안서 50대 男 백골 상태 발견
- '50억 클럽' 박영수 구속영장 재청구…'딸 대여금' 11억원 포함(종합)
- 휴대전화 잠시 빌려 유심칩 '슬쩍'…700만원 가로챈 20대
- 애견호텔서 열사병 사망…견주는 가수 장필순
- 민주당 경기도당, '양평고속道 백지화' 원희룡 장관 추가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