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폐기물 운반업체 탱크 폭발사고…'폐산 누출'(종합)

정진욱 기자 2023. 7. 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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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2시 6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폐기물 운반업체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폐기물 운반업체에 있던 폐기물 보관탱크 상부가 찢겨진 걸 확인했다.

인천 서구청은 이날 "석남동 일원에서 화학물질 누출이 발생했다"며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차량은 우회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보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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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2시 6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폐기물 운반업체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이 폭발 원인을 조사중이다. (인천 소방본부 제공)2023.7.31/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31일 오후 2시 6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폐기물 운반업체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폐기물 운반업체에 있던 폐기물 보관탱크 상부가 찢겨진 걸 확인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폭발사고가 나면서 탱크 안에 있던 일부 폐산(염산)이 도로에 쏟아졌다. 경찰은 도로를 통제했으며, 소방당국은 방유제를 설치해 폐산이 다른곳에 흘러가지 않도록 조치했다.

인천 서구청은 이날 "석남동 일원에서 화학물질 누출이 발생했다"며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차량은 우회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보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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