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개미 '사자'에 2630선 회복…네이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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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에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630선을 회복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0% 상승한 3만5459.29에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90% 상승한 1만4316.66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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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2거래일 연속 사자…3473억원 순매수
반도체 차익매물에 3일만에 6만전자
2차전지주 강세 속 POSCO홀딩스 3%대 상승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에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630선을 회복했다. 2차전지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6포인트(0.93%) 오른 2632.5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628.87로 출발한 지수는 장 중 2640선 탈환도 노렸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2630선에 머물렀다. 개인이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하며 3473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25억원, 943억원을 팔았다.기관 중 금융투자(-833억원)가 매도를 주도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9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787억원 매도 우위로 총 1836억원의 물랴이 출회했다.
뉴욕증시에서부터 긍정적인 분위기가 출발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0% 상승한 3만5459.2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9% 오른 4582.23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90% 상승한 1만4316.66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1.36% 뛴 1981.54를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 직전 월인 올해 5월 당시 상승률(3.8%)보다 낮았다. 2021년 3월 이후 2년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대형주가 0.63%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가 2.65%, 소형주가 1.41% 올랐다.의료정밀이 4%대 강세를 보였고 화학과 유통, 철강금속, 비금속광물도 3%대 강세를 보였다. 서비스업과 종이목재, 건설도 2%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 전기가스, 의약, 전기전자만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삼성전자(005930)가 800원(1.13%) 내리며 6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만의 6만전자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4600원(3.59%) 하락하며 12만3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2차전지 관련주는 이날 상승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3.32% 오르며 56만원을 기록했고 POSCO홀딩스(005490)도 3.72% 오르며 64만2000원에 마감했다.포스코퓨처엠(003670)도 3.33% 올랐다. 이날 네이버와 카카오(035720)가 각각 7.58%, 1.38%씩 상승했다.
효성중공업(298040)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28일 효성중공업은 2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 1조1227억 원, 영업이익은 85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21.1%, 103.5% 증가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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