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 질환 비상...주말 사이 전국서 최소 15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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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주말 전국에서 최소 15명이 온열 질환 의심 증상으로 숨졌습니다.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경산과 예천 등에서 온열 질환으로 신고돼 소방이 출동한 사례를 따지면 '온열 질환 추정' 사망자는 경북에서만 모두 7명에 이릅니다.
질병관리청은 무더위가 지속하면서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의식 저하 등 온열 질환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를 늘리는 등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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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주말 전국에서 최소 15명이 온열 질환 의심 증상으로 숨졌습니다.
경상북도는 그제(29일)와 어제(30일) 이틀 사이 경북 상주와 문경 등에서 온열 질환으로 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경산과 예천 등에서 온열 질환으로 신고돼 소방이 출동한 사례를 따지면 '온열 질환 추정' 사망자는 경북에서만 모두 7명에 이릅니다.
경남 남해와 하동에서도 밭에서 일하던 80대가 잇따라 숨지는 등 전국에서 이틀간 폭염의 영향으로 숨진 사람은 최소 15명에 이르는 거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사망 원인이 '온열 질환'으로 특정되지 않은 사례도 있고, 또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무더위로 피해를 본 사람은 더 있는 거로 추정됩니다.
질병관리청은 무더위가 지속하면서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의식 저하 등 온열 질환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를 늘리는 등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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