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관광명소 사천바다케이블카 누적 탑승객 300만 명 돌파

박현철 기자 2023. 7. 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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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사천바다케이블카가 누적 탑승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개장 5년 만에 누적 탑승객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이 케이블카는 2018년 4월 개통해 23일만에 탑승객 10만 명을 기록한 후 350여 일만에 탑승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누적 탑승객 300만 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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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5년 만. 우리나라 국민 17명 중 1명 탑승
강풍 견디는 안전성과 독보적인 풍경 선사

경남 사천시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사천바다케이블카가 누적 탑승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경남 사천시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사천바다케이블카가 개장 5년 만에 누적 탑승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국제신문 DB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개장 5년 만에 누적 탑승객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17명 중 1명이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탑승했다는 의미다.

이 케이블카는 2018년 4월 개통해 23일만에 탑승객 10만 명을 기록한 후 350여 일만에 탑승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개통 3주년 해에 탑승객 200만 명을 기록한 후 지난 29일 누적 탑승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누적 매출액은 440억 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

이 케이블카는 불 꺼진 ‘삼천포항’을 되살리고 해양관광산업과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6년 공사에 들어가 2018년 4월 본격 상업운행에 들어갔다. 개통 당시 국내 최초로 바다와 산을 모두 오가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케이블카로, 선로 길이만 2.43㎞에 달한다.

케이블카를 타면 여러 관망 포인트 중 ‘한국의 아름다운 길 대상’에 빛나는 ‘창선 삼천포대교’가 한눈에 들어 온다. 케이블카 정상인 각산정류장은 해발 407m로 그리 높지 않지만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삼천포항, 남해바다 등이 한데 어우러져 그림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안전성 면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는다. 각종 풍동시험을 거쳐 초속 22m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 유일하게 자체 구동엔진을 장착한 특수구조차량이 케이블카에 직접 접근해 승객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획기적인 해상 구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누적 탑승객 300만 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8월 5일까지 케이블카 방문객 전원에게 이용료 1000원 할인과 선착순 1만 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재천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케이블카의 강점인 안전성과 독보적인 풍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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