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기후변화 취약계층 대상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

기후변화 취약가구 40가구 선정…다양한 공익활동 통해 사회적 책임 강화할 터

농어촌공사가 기후변화 취약계층에게 전달한 여름나기 물품 꾸러미./사진제공=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이하'공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에 취약한 나주시 장애인 가구에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용 이불 등 장마 및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전남도지체장애인협회를 통해 40가구를 선정해 여름 이불과 생수, 모기퇴치제, 양산, 아이스크림 등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에 필요한 물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취약계층의 기후변화 대응력 제고를 위해 해당 사업에는 나주시 금천농협과 이불업체인 누비지오, 매일유업 등이 동참했다.

이병호 공사사장은 "같은 기후 현상을 겪더라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는 안전이 아닌 생명의 문제"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