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 단속

박준 기자 2023. 7. 3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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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과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추진한다.

3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현재 305건으로 전체 교통사고(6115건)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음주 교통사고는 일반 교통사고와 다르게 훨씬 더 치명적이고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는 만큼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선량한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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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찰청과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추진한다.

3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현재 305건으로 전체 교통사고(6115건)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에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4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33명)의 12.1%를 차지 중이다. 음주운전은 교통사망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오는 8월말까지 진행되는 집중 단속은 주간에는 스쿨존 및 음주예상 도로에서 주 1회 이상 실시한다.

야간에는 클럽·유흥가·상가밀집지역 및 음주운전 사고 다발지역 주변 도로에서 저녁 및 심야·새벽까지 매일 교차 단속을 강화 중이다.

또 기동대와 암행순찰팀 동원 및 가용경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스팟이동식 음주단속을 실시, 예측 불가능한 단속으로 음주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PM 및 이륜차의 음주운전이 증가하는 만큼 자동차뿐만 아니라 두바퀴(PM·이륜차) 차량도 병행해 단속한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음주 교통사고는 일반 교통사고와 다르게 훨씬 더 치명적이고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는 만큼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선량한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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