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저 이어 벌랜더도?' 불혹의 250승 투수 "단장에게 트레이드 소식 알려달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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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10승 투수 맥스 슈어저(39)가 뉴욕 메츠에서 텍사스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메츠의 또다른 '레전드급' 투수 저스틴 벌랜더(40)의 거취 관련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벌랜더는 최근 미국 스포츠네트워크뉴욕(SNY)과 인터뷰에서 "지금은 메츠의 일원이 되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팀과 계약한 것이고, 메츠에서 승리하고 싶다. 아직까지는 내가 계획한 대로 되고 있진 않지만, 1년 단기계약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 기회는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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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는 최근 미국 스포츠네트워크뉴욕(SNY)과 인터뷰에서 "지금은 메츠의 일원이 되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팀과 계약한 것이고, 메츠에서 승리하고 싶다. 아직까지는 내가 계획한 대로 되고 있진 않지만, 1년 단기계약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 기회는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메이저리그 18년차 베테랑인 벌랜더는 단순히 나이만 많은 선수가 아니다.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무려 3번이나 수상한 경력이 그의 실력을 대변해준다. 39세였던 지난해 18승 4패 평균자책점 1.75를 기록했을 정도다. 휴스턴 소속이던 지난해를 포함해 월드시리즈 우승도 두 번이나 경험했다. 그의 수상 경력을 모두 나열하자면 지면이 부족할 정도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250승 138패, 3279탈삼진 평균자책점 3.24이다.
올 시즌 성적은 예년에 비해 아쉬운 점이 많다. 벌랜더는 31일(한국시간) 워싱턴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내는 등 시즌 16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 중이다. 그다지 나쁘지 않은 지표이지만 그의 명성에는 미치는 못하는 성적이다.
하지만 막상 시즌 뚜껑을 열자 결과는 다르게 흘러갔다.
메츠는 올 시즌 연봉총액으로 3억 4847만 2401달러(약 4432억원)을 지불해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중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성적은 50승 55패 승률 0.476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개 팀 가운데 겨우 4위에 머물러 있다.
지구 1위 애틀랜타와 승차는 무려 18경기나 된다. 3위 필라델피아와도 6경기나 차이가 난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 역시 8위에 그치며 선두권에 7경기가량이나 뒤처져 있다. 대반전이 없는 한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렵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슈어저 트레이드 보도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벌랜더는 "(트레이드) 관련 소식이 있다면 우리 팀 단장인 빌리 에플러에게 언제든지 내게 말해달라고 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일이 일어나진 않았다"고 말했다.
벌랜더는 메츠와 계약할 때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함시켰다. 때문에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그의 트레이드가 생각보단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높은 몸값도 트레이드의 장애물이 될 전망이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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