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40초면 충분"...쇠 지렛대로 무인점포 5곳 턴 10대들

고영민 2023. 7. 31.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인점포로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내디디는 앳된 모습의 남성들.

잠시 뒤, 쇠 지렛대를 들고 다시 나타난 이들.

눈앞의 CCTV를 과감히 옆으로 돌리더니, 쇠 지렛대를 이용해 있는 힘껏 키오스크와 현금교환기를 뜯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지난 24일부터 닷새간 무인점포만 골라 모두 5곳에서 3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인점포로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내디디는 앳된 모습의 남성들.

어슬렁거리며 주변을 살피더니 천장도 슬며시 훑어봅니다.

잠시 뒤, 쇠 지렛대를 들고 다시 나타난 이들.

눈앞의 CCTV를 과감히 옆으로 돌리더니, 쇠 지렛대를 이용해 있는 힘껏 키오스크와 현금교환기를 뜯기 시작합니다.

이들이 현금을 가져가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40초.

앳된 모습의 이들은 모두 중·고등학생입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의 한 모텔에서 17살 A군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4일부터 닷새간 무인점포만 골라 모두 5곳에서 3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입니다.

한 명은 밖에서 망을 보고, 나머지 2명은 금품을 훔치는 등 역할 분담까지 해가며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돈이 필요해서 훔쳤고 이미 다 쓰고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군 등을 구속해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무인점포 #절도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