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합류 유승희 “훈련 역시 힘들지만, 꼭 도움되겠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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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유승희(29·175cm)를 품었다.
혹독한 우리은행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유승희 역시 이를 악물었다.
유승희는 "신한은행에서는 이것저것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 오버했던 것도 있었던 것 같다. 우리은행에는 베테랑 언니들과 좋은 선수들이 많아 내게 주어진 역할을 열심히 하면 개인적으로도 괜찮을 듯 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희를 비롯한 우리은행 선수단은 8월 1일부터 9일까지 일본 나고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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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아산=이웅희기자] 우리은행이 유승희(29·175cm)를 품었다. 적재적소 필요한 카드를 보강해왔던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의 선택이기에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혹독한 우리은행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유승희 역시 이를 악물었다.
우리은행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으로 떠난 김정은의 보상선수로 하나원큐 김지영을 지명했다. 이후 김지영을 신한은행에 보내고 유승희를 영입했다. 장신가드 유승희의 전술적 활용도가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유승희는 신한은행 시절에도 가드와 포워드를 오갔다. 2021~2022시즌에는 경기당 평균 32분 56초를 뛰며 11.97점 5.5리바운드, 3.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18경기를 뛰며 9점, 3,9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우리은행에서 도약을 노리고 있다.
강도높기로 유명한 우리은행의 비시즌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유승희는 “감독님이 힘들다고 얘기하는 것을 싫어하시는데 해보니 정말 힘들다”며 미소짓더니 “지금은 팀에 민폐를 끼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열심히 해서 빨리 적응하고 싶다. 꼭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승희는 훈련 내내 위 감독으로부터 지적을 받았지만 야무지게 동선을 잡아갔다.
신한은행에서와 달리 우리은행에서 유승희는 부담을 오히려 덜할 수 있다. 유승희는 “신한은행에서는 이것저것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 오버했던 것도 있었던 것 같다. 우리은행에는 베테랑 언니들과 좋은 선수들이 많아 내게 주어진 역할을 열심히 하면 개인적으로도 괜찮을 듯 하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에 새로 합류한 선수들은 다들 우승을 경험했다. 유승희 역시 우승 경험이 절실하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유승희는 “약간의 기분좋은 부담감은 있다. 많이 좋아져야 하고 아직 부족하지만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유승희를 비롯한 우리은행 선수단은 8월 1일부터 9일까지 일본 나고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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