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보단 아스날!" PL 선방 1위 골키퍼, 빅클럽 관심을 한 몸에...'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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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간) "아스날이 다비드 라야(27, 브렌트포드)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같은 날 '가디언'은 "바이에른 뮌헨이 라야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라야는 뮌헨보다 아스날 이적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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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갑자기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간) “아스날이 다비드 라야(27, 브렌트포드)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같은 날 ‘가디언’은 “바이에른 뮌헨이 라야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국적의 라야는 브렌트포드의 주전 골키퍼다. 2019년 블랙번 로버스를 떠나 합류했다. 2021년에는 주전 골키퍼로 활약해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스페인 출신답게 정확한 킥력을 자랑한다. 또한 183cm라는 골키퍼치고 작은 신장에도 동물적인 반사 신경을 활용한 선방을 보여준다.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선방을 기록한 골키퍼가 됐다. 브렌트포드는 라야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9위라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연이은 활약에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시즌이 끝나자마자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하지만 브렌트포드가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654억 원)를 책정하며 발을 뺐다. 이후 각각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했다.
그 다음으로 아스날과 뮌헨이 관심을 드러냈다. 두 팀 모두 라야 영입에 적극적이다. 아스날은 라야를 아론 램스데일의 경쟁자로 낙점했다. 뮌헨은 부동의 주전 골키퍼인 마누엘 노이어의 부상 복귀 전까지 라야가 골문을 지켜주길 바라고 있다.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라야는 뮌헨보다 아스날 이적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라야에게 완전 영입이 아닌, 임대 계약을 제안했다. 이는 라야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었다. 결국 뮌헨과 협상은 중단됐다.
아스날은 곧 라야에게 공식 제안을 할 예정이다. 이제 관건은 이적료 협상이다. 아스날은 브렌트포드가 원하는 금액을 최대한 맞춰줘야 할 것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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