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JDG, BLG 꺾고 결승행…가장 먼저 롤드컵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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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G가 BLG를 잡아내고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30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 양청 e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PL) 서머' 플레이오프 5라운드 승자전에서 징동 인텔 e스포츠 클럽(이하 JDG)이 빌리빌리 게이밍 핑안 은행(이하 BLG)에게 다시 한 번 천적임을 증명하며 결승전에 선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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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 양청 e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PL) 서머' 플레이오프 5라운드 승자전에서 징동 인텔 e스포츠 클럽(이하 JDG)이 빌리빌리 게이밍 핑안 은행(이하 BLG)에게 다시 한 번 천적임을 증명하며 결승전에 선착했다.
1세트에서 JDG는 '카나비' 서진혁의 리 신이 '룰러' 자야-'미씽' 브라움과 함께 '엘크' 이즈리얼의 성장을 막고 탑에서도 성과를 거두는 등 전천후로 활약했다. 약 4천 골드 격차를 유지하며 대치하던 상황에서 JDG는 25분 한타 에이스와 함께 바론을 사냥해 쐐기를 박았다. 28분에 벌어진 마지막 한타에서 리 신과 자야를 내주고 재차 에이스를 띄운 JDG는 그대로 적진을 초토화 시키고 1세트 승리를 따냈다.
BLG는 2세트에 앞서 블루 진영을 가져갔고, 초반 교전을 통해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JDG는 드래곤 스택을 착실하게 쌓아나가며 기회를 엿봤고, 16분에 적 미드 1차와 2차 포탑 사이 교전에서 3:1 킬 교환을 하며 BLG의 기세를 꺾었다. 세 번째 드래곤 타이밍에 다시 상대와 대치하게 된 JDG는 두 번째 한타 승리와 함께 드래곤 독식을 이어갔다. 24분경 한타 에이스-바다 드래곤의 영혼 획득-바론 버프 획득이라는 막대한 이득을 거둔 JDG가 한 차례 정비 후 적진으로 밀고 들어갔고, 27분에 넥서스를 철거하며 BLG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JDG는 여세를 몰아 3세트에서 적극적인 포탑 공략으로 빠르게 골드를 수급하는 작전으로 경기에 임했다. BLG는 드래곤 스택에서 우위였음에도 빠른 스노우볼로 격차를 벌리고 운영을 하는 JDG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23분 바론을 사냥한 JDG는 24분 에이스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JDG는 마땅히 내세울 수 있는 딜러 하나 없는 BLG의 방어선을 뚫고 들어가 삽시간에 적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2023 LPL 서머 결승과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 티켓을 차지했다.
한편, PO 5라운드 승자조에서 패배한 BLG는 오는 8월 1일 LNG e스포츠와 결승전 마지막 한 자리를 채우기 위한 최종진출전을 치르게 된다. BLG의 경우 최종전 승리 시, 최소 2번 시드 확보로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에 직행할 수 있다.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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