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영입한 아센시오-이강인, 월드클래스는 아니다'→바르셀로나는 선전포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바르셀로나 공격수 뎀벨레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31일(한국시간) 'PSG는 며칠 안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PSG가 영입할 선수는 뎀벨레가 될 가능성이 있다. PSG는 뎀벨레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공격진에 빅스타를 영입하지 않았다. 아센시오와 이강인을 영입했지만 월드클래스 선수는 아니다'고 언급한 후 'PSG는 지난 2017년 네이마를 영입했고 이후 음바페도 영입했다. PSG는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를 찾고 있고 스페인에서 보석을 발견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PSG는 지난 2017년에 이어 다시 한번 바르셀로나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5000만유로인 뎀벨레의 바이아웃 조항은 7월 31일까지 발동되고 PSG는 뎀벨레 영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르10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PSG가 뎀벨레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한다면 전쟁을 선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에 재정적 페어 플레이 준수 여부와 뎀벨레 이적료 자금 출처를 조사하도록 요청할 것'이라며 PSG가 뎀벨레 영입을 추진할 경우 바르셀로나가 반발할 것으로 예측했다.
ESPN 역시 지난 29일 'PSG가 바르셀로나의 측면 공격수 뎀벨레 영입을 시도할 준비가 됐다. PSG는 뎀벨레 영입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PSG는 5년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PSG 영입설로 주목받는 뎀벨레는 지난 2017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면서 프리메라리가에서 3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6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에서 A매치 37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린 뎀벨레는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PSG는 재계약을 거부한 음바페와 결별 수순에 돌입했다. PSG는 음바페를 아시아투어 명단에 제외시키면서 전력 외 선수로 분류했다.
프리시즌 기간 중 아시아투어를 진행하는 PSG는 오는 1일 일본에서 인터밀란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후 방한하는 PSG 선수단은 다음달 3일 부산에서 전북과 대결한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연습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전 종료를 앞두고 교체됐고 그 동안 회복에 집중했다. 이강인은 25일 열린 알 나스르전과 28일 열린 세레소 오사카전에 모두 결장했다.
프랑스 매체 풋365는 31일 '이강인이 지난 29일 PSG의 팀 훈련에 복귀했다. 부상 재발 방지를 위해 인터밀란전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강인의 전북전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강인, 아센시오, 뎀벨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PSG]-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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