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MCA, 2023년 여름 청소년캠프 마쳐

포항CBS 유상원 아나운서 2023. 7. 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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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MCA(이사장 김민규)가 주관하는 2023년 청소년 해양캠프가 7월 28일 포항시 북구 흥환해수장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에는 청소년 27명을 비롯해 인명구조요원과 스태프, 학부모, 해양경찰 등 50여 명이 참여해 해양안전교육과 조별 깃발그리기, 요트세일링, 생존수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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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흥환해수욕장, 해양안전교육과 요트세일링, 생존수영 등 진행
포항YMCA는 지난달 28일 흥환해수욕장에서 2023년 청소년 해양캠프를 개최했다. 포항YMCA 제공


포항YMCA(이사장 김민규)가 주관하는 2023년 청소년 해양캠프가 7월 28일 포항시 북구 흥환해수장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에는 청소년 27명을 비롯해 인명구조요원과 스태프, 학부모, 해양경찰 등 50여 명이 참여해 해양안전교육과 조별 깃발그리기, 요트세일링, 생존수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캠프 청소년들은 요트 출항 전 해양안전교육과 생존수영교육을 마치고 요트 3척(MADONNA호, 바다의 추억호, HARIBO호)으로 나누어 구명조끼를 착용 후 승선해 영일만 바다를 건너 흥환리 앞바다에 도착했다.

청소년들은 해양안전교육과 생존수영교육을 마치고 요트 3척으로 나누어 구명조끼를 착용 후 승선했다. 포항YMCA 제공


이후 해변 200m 지점에서 조별로 하선해 생존수영을 실습 한 뒤, 흥환해수욕장에서 스태프와 학부모들이 준비한 식사를 나누고 해양체험활동, 물놀이를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포항YMCA 해양캠프에서 시행된 '생존수영'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해양생존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참여한 인명구조요원과 해양경찰 등 관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해양경찰의 협조로 수상오토바이와 구조요원이 추가로 투입됐다.

이번 캠프에는 청소년 27명과 인명구조요원, 스태프, 학부모, 해양경찰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포항YMCA 제공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요트를 타서 너무 재미있었다"며 "깊은 바다에서 수영을 해보니, 이젠 발이 닿지 않는 깊은 데서도 수영할 수 있다"고 즐거워 했다.

한편, 포항YMCA 김민규 이사장은 "좋은 일기 속에 파도와 바람도 적당히 불어서 멋진 체험이었다"며 "아이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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