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 여사 사진은 콘셉트" 발언 장경태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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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40·서울 동대문을)을 불러 조사 중이다.
이는 앞서 장 의원이 캄보디아에서 김건희 여사가 아픈 어린이를 안고 찍은 사진을 두고 설정 사진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에 따른 것이다.
장 의원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캄보디아를 방문했을 당시 촬영된 김 여사의 사진을 두고 콘셉트 사진이라고 주장해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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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40·서울 동대문을)을 불러 조사 중이다. 이는 앞서 장 의원이 캄보디아에서 김건희 여사가 아픈 어린이를 안고 찍은 사진을 두고 설정 사진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에 따른 것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박혁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장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장 의원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캄보디아를 방문했을 당시 촬영된 김 여사의 사진을 두고 콘셉트 사진이라고 주장해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 여사는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14세 소년 로타 군의 집을 방문해 이 소년을 안은 채 사진을 촬영했다. 대통령실이 이 사진을 배포한 후 엿새 뒤 장 의원은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외신과 사진 전문가들은 김 여사의 사진이 자연스러운 봉사 과정에서 찍힌 사진이 아니라 최소 2~3개 조명등까지 설치해 찍은 콘셉트(설정) 사진으로 분석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인터넷 게시판의 출처 불명 허위 글을 토대로 가짜뉴스를 공당의 최고로 권위 있는 회의에서 퍼뜨리고 이를 SNS에 게시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4월 사진과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촬영 당시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장 의원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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