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2Q 영업익 691억 전년대비 46.6%↓

[서울=뉴시스]롯데정밀화학 CI(사진=롯데정밀화학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롯데정밀화학은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4312억원, 영업이익 691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7.2%, 46.6% 감소했다.

케미칼사업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7.24% 감소한 2942억원을 기록했다. 염소계열 가성소다의 2차전지 전구체용 수요 확대 등으로 판매량은 일부 증가했지만 원료가격 하락에 따라 판매가격이 하락한 것이 주 원인이다.

그린소재사업부문은 전년동기대비 6.53% 증가한 137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셀룰로스 계열 제품의 증설 물량 판매 확대와, 건축 등 전방시장 성수기에 진입으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롯데정밀화학은 설명했다.

롯데정밀화학은 "반도체와 대체육, 식물성 캡슐 용도의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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