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장정보 제공 지연…장초반 10분간 HTS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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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의 시장정보 제공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증시 개장 초반 10여분간 주요 증권사의 거래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장 시작 직후 HTS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일부 증권사는 고객 공지를 통해 "현재 거래소로부터 호가 제공이 지연되고 있어 전 증권사 공통으로 체결 정보 수신이 지연되고 있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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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의 시장정보 제공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증시 개장 초반 10여분간 주요 증권사의 거래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대부분 증권사의 HTS(홈트레이딩시스템)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의 거래 체결 정보 제공이 지연되면서 투자자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시스템 이상은 장 시작 시간인 오전 9시부터 9시12분쯤까지 10여분간 지속되다 이후 점차 정상화했다.
이날 장 시작 직후 HTS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일부 증권사는 고객 공지를 통해 "현재 거래소로부터 호가 제공이 지연되고 있어 전 증권사 공통으로 체결 정보 수신이 지연되고 있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거래소는 체결 정보 지연에 대해 시장정보 분배 시스템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장 시작 직후 매매 체결과 호가 제공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해당 정보를 각 증권사에 제공하는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했다"며 "9시12분쯤 이후 정상 작동하기 시작해 현재는 전 시스템이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날부터 파생상품시장 개장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45분으로 15분 앞당기면서 시스템 전체적으로 오류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거래소는 "파생상품 조기개장으로 인한 문제는 전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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