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호 5호 이탈자 발생…마네, 이적료 420억에 사우디 이적→연봉 560억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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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오 마네(31)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31일(한국시간) "마네의 이적료가 최종 확정됐다. 보너스 지급을 포함해 2,800만 유로(약 390억 원)~3,000만 유로(약 420억 원) 사이다. 그는 월요일 두바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기본 이적료 3,200만 유로(약 450억 원)에 에드온 900만 유로(약 125억 원)로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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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사디오 마네(31)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31일(한국시간) "마네의 이적료가 최종 확정됐다. 보너스 지급을 포함해 2,800만 유로(약 390억 원)~3,000만 유로(약 420억 원) 사이다. 그는 월요일 두바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플레텐베르크는 앞서 개인 조건 세부 사항을 공개하기도 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순수 연봉은 4,000만 유로(약 560억 원) 이상이다. 4년 기준으로 총 1억 6,000만 유로(약 2,240억 원)를 벌어들이게 된다. 미국 'CBS 스포츠' 역시 마네의 연봉이 4,000만 유로라고 설명했다.
세네갈 국적의 윙어 마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특히 리버풀에서의 활약상이 대단했다. 2016-17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공식전 269경기를 소화하며 120골 48도움을 기록했다. 엄청난 영광을 누렸다. 2018-19시즌 EPL 골든 부트(22골)를 차지했으며 팀과 함께 EPL,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여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기본 이적료 3,200만 유로(약 450억 원)에 에드온 900만 유로(약 125억 원)로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 3년이었고, 에드온은 달성 조건이 무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기준으로 굉장히 실망스러웠다. 스탯은 38경기 12골 6도움으로 준수했으나, 전반적으로 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졌다. 무엇보다도 르로이 사네를 폭행하는 큰 사건이 있기도 했다. 이에 뮌헨은 한 시즌 만에 마네를 처분하기로 결심했다. 그러고 나서 알 나스르,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러브콜을 보냈다.
플레텐베르크는 앞서 "마네 에이전트는 이번 주 도쿄에서 알 나스르와 만날 예정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마네 이적을 허가했다"라고 한 바 있다. 이적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됐고, 이제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두게 됐다.
여름 이적시장 5호 이탈자다. 달레이 블린트가 계약 만료로 풀렸고 알렉산더 뉘벨이 임대를 떠났다. 더불어 뤼카 에르난데스, 마르셀 자비처가 각각 파리 생제르맹,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마네도 팀과 작별한다.
사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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