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국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농어촌 버스로 운행

박종수 2023. 7. 3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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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전국 최초로 농어촌 버스를 수소전기 저상버스로 바꾼다.

부안군은 31일 군청 광장에서 수소전기 저상버스 시승식을 갖고 오는 8월부터 전국 최초로 친환경 수소전기 저상버스 4대를 농어촌 버스 노선에 투입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친환경 수소전기 저상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과 군민으로서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인 이동권을 보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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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친환경 수소전기 저상버스 4대 투입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부안군이 전국 최초로 농어촌 버스를 수소전기 저상버스로 바꾼다.

부안군은 31일 군청 광장에서 수소전기 저상버스 시승식을 갖고 오는 8월부터 전국 최초로 친환경 수소전기 저상버스 4대를 농어촌 버스 노선에 투입한다.

농어촌 버스로 운행될 전기수소 저상버스 [사진=부안군 ]

수소버스는 한번 충전으로 400km 이상을 운행할 수 있고 오염물질 없이 물만 배출하는 친환경 버스이다.

군은 그동안 이산화탄소 배출과 함께 미세먼지 발생의 한 요인으로 작용해 온 농어촌 버스를 친환경 버스로 전환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출입구 계단이 없고 실내 바닥 높이(상면지상고)가 낮은 저상버스로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친환경 수소전기 저상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과 군민으로서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인 이동권을 보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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