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코퍼레이션, 보안 분석 돕는 AI 탐지모델 서비스 '에어' 출시

김가은 2023. 7. 3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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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067920)코퍼레이션은 보안 담당자 업무 역량을 높여주는 인공지능(AI) 탐지모델 서비스 '에어(AiR, AI Road)'를 정식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어는 분류형·설명형·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모델 예측 결과와 근거에 대한 자연어 설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에어는 이글루코퍼레이션 고유 AI 역량에 기반한 자체 분류형과 설명형 모델은 물론, 챗GPT 등 외부 생성형 모델을 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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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글루코퍼레이션)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이글루(067920)코퍼레이션은 보안 담당자 업무 역량을 높여주는 인공지능(AI) 탐지모델 서비스 ‘에어(AiR, AI Road)’를 정식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어는 분류형·설명형·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모델 예측 결과와 근거에 대한 자연어 설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보안 로그와 이벤트 정·오탐 여부를 명확히 판별·이해하기 위한 기능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에어는 이글루코퍼레이션 고유 AI 역량에 기반한 자체 분류형과 설명형 모델은 물론, 챗GPT 등 외부 생성형 모델을 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제공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적합한 AI 모델을 지속 추가해 고객 선택폭을 넓힐 방침이다.

에어 사용자들은 AI 모델 판단 기준 확인을 통해 답변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공격에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보안 정보와 이벤트 관리(SIEM),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 대응(SOAR) 또는 포털 형태 침해대응 시스템을 사용하는 보안운영센터(SOC)의 경우 에어 질의 과정을 통해 상황에 부합하는 대응 관련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에어는 생성형 AI가 지닌 편향성, AI 알고리즘 오염, AI 타깃 공격, 민감 데이터 외부 유출 등 문제점을 최소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년간 AI 보안 솔루션 개발과 데이터셋 구축을 통해 축적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파인 튜닝’ 역량을 토대로 환각 효과와 편향성을 최소화했다는 것이다. 또 데이터 비식별화와 적대적 AI 공격에 대한 방어 기술 적용으로 질의 과정 안정성을 높였다.

현재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국가정보원 ‘챗 GPT 등 생성형 AI 기술 활용 보안 가이드라인’을 비롯한 국내외 기준을 토대로 보안 분야에 최적화된 소형언어모델(sLLM) ‘그린 AI(GREEN AI)’를 구축 중이다. 오프라인 구축형 에어에 그린 AI를 적용, 보안 데이터가 외부로 노출되는 위험성을 낮추면서 합리적 예산 내에서 조직 보안 현장에 최적화된 결과를 도출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검증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어 사용자들이 보안 복잡성에서 벗어나 최적의 안전 경로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글루코퍼레이션 고유의 AI 역량이 집약된 에어 출시를 계기로 AI 방어기술과 방법론 연구에 속도를 붙이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가은 (7rsilv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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