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일본 국민 찬성 58% vs 반대 30%"

윤영현 기자 2023. 7. 31.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올여름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강행을 위해 여론전을 펼치는 가운데 최근 일본 내에서는 해양 방류를 찬성하는 시민이 반대하는 시민의 거의 2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8∼30일 전국 18세 이상 시민 904명을 전화 조사한 결과 해양 방류 계획에 '찬성한다'는 응답률은 58%인 데 비해 '반대'는 30%였다고 오늘(31일) 보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올여름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강행을 위해 여론전을 펼치는 가운데 최근 일본 내에서는 해양 방류를 찬성하는 시민이 반대하는 시민의 거의 2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8∼30일 전국 18세 이상 시민 904명을 전화 조사한 결과 해양 방류 계획에 '찬성한다'는 응답률은 58%인 데 비해 '반대'는 30%였다고 오늘(31일) 보도했습니다.

나머지 12%는 '어느 쪽이라고 말할 수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입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집권당인 자민당 지지층은 69%가 찬성했고 무당파층에서도 과반의 찬성률을 보였습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가 이끄는 현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40%로 한 달 전 조사치 39%보다 1% 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으며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51%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영현 기자 y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