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2Q 영업익 691억원…“고부가 포트폴리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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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이 올해 2분기 암모니아 판가 하락 등의 영향에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롯데정밀화학(004000)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6% 줄어든 69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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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와 비교하면 수익성 개선 “셀룰로스 증설 영향”
반도체·대체육 등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중심 개선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롯데정밀화학이 올해 2분기 암모니아 판가 하락 등의 영향에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롯데정밀화학(004000)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6% 줄어든 69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2% 감소한 4312억원, 당기순손실은 1억원으로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6%를 기록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케미칼 사업 부문의 암모니아 판가 하락으로 17.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완료된 그린소재 사업 부문 셀룰로스 계열 증설에 따른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64.5% 늘었다.
그린소재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6% 증가한 1370억원을 기록했다. 셀룰로스 계열 제품의 증설 물량 판매 확대와 건축 등 전방시장 성수기에 진입으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롯데정밀화학은 반도체·대체육·식물성 캡슐 등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용도의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있다.
연말까지 TMAC(반도체 현상액 원료) 기계적 준공을 완료할 예정이고 진행 중인 셀룰로스 계열 식·의약용 생산 라인 추가 증설도 2025년 상반기까지 차질 없이 완료할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2분기 실적은 셀룰로스 계열의 선제 증설과 제품 성수기 진입에 따라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반도체·대체육·식물성 캡슐 용도의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을 선제 추진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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