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초등생 10만원 예체능비 1만7천명 신청… ‘맞벌이 가정 돌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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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강원 원주시의 주요 공약인 '꿈이룸 바우처 지원 사업' 신청자 수가 1만7000명을 넘어서는 등 사업 신청비율이 90%에 육박하고 있다.
31일 원주시에 따르면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은 원주시가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 학부모에게 학원비(예능, 기예 분야) 사용이 가능한 매월 10만 원이 담긴 카드를 지급하는 것이다.
부모의 퇴근시간과 초등학교 수업 종료시간이 다른 상황에서 이번 바우처 지원으로 돌봄 효과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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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민선 8기 강원 원주시의 주요 공약인 ‘꿈이룸 바우처 지원 사업’ 신청자 수가 1만7000명을 넘어서는 등 사업 신청비율이 90%에 육박하고 있다.
31일 원주시에 따르면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은 원주시가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 학부모에게 학원비(예능, 기예 분야) 사용이 가능한 매월 10만 원이 담긴 카드를 지급하는 것이다.
지난 25일 기준 이 사업 지원대상자 1만9611명 중 87.2%에 해당하는 1만7091명이 신청을 마쳤다. 가맹점 수도 590개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에서 맞벌이 학부모들의 혜택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부모의 퇴근시간과 초등학교 수업 종료시간이 다른 상황에서 이번 바우처 지원으로 돌봄 효과도 있다는 것이다.
또 시는 지역 바우처 연관 학원들도 지원 금액인 10만 원에 맞춘 교육 과정을 신설하는 등 마중물 역할도 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꿈이룸 바우처가 미래를 이끌어나갈 우리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치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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