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비상’…농업분야 강원전역 ‘위험’, 보건분야 춘천 ‘위험’ 최고단계

조형연 2023. 7. 3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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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 보건뿐 아니라 농업과 축산업 등 1차산업을 중심으로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기상청의 위험수준분포도를 보면 일부 시군을 제외한 강원도 전 지역의 농업분야 위험수준은 최고 단계인 '위험'을 보이겠다.

축산업 분야를 보면 강원도 영서와 영동은 3단계인 '경고'를 보이겠고 나머지 지역은 '주의'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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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기상청, 분야별 폭염 위험수준분포도 발표
▲ 7월31일 강원지방기상청이 발표한 8월1일 기준 폭염영향예보[강원지방기상청 제공]

강원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 보건뿐 아니라 농업과 축산업 등 1차산업을 중심으로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강원기상청이 발표한 폭염영향예보에 따르면 내일(8월1일)까지 당분간 강원도는 일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특히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 열대야가 나타는 곳도 있겠다.

강원기상청의 위험수준분포도를 보면 일부 시군을 제외한 강원도 전 지역의 농업분야 위험수준은 최고 단계인 ‘위험’을 보이겠다.

강원북부산지와 속초, 양구, 고성, 양양도 ‘경고’단계로 예상된다.

축산업 분야를 보면 강원도 영서와 영동은 3단계인 ‘경고’를 보이겠고 나머지 지역은 ‘주의’를 보이겠다.

보건분야는 춘천이 최고단계인 ‘위험’을 보이겠고 강원북부지역과 영동은 ‘경고’, 나머지 지역은 ‘주의’로 예상된다.

기온이 올라가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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