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활동하던 인피니트, 드디어 완전체 활동...방송까지 접수한다 [M+이슈]

인피니트 컴백, 원조 칼군무돌 인피니트가 돌아온다. 사진=MK스포츠 DB

원조 칼군무돌 인피니트가 돌아온다.

인피니트가 오늘(31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7번째 미니앨범 ‘13egin’(비긴)을 발매하고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

‘비긴’은 인피니트가 지난 2018년 발매한 정규 3집 ‘탑시드’(TOP SEED) 이후 약 5년 만에 완전체로 발매하는 신보다.

또한 최근 리더 김성규를 주축으로 인피니트컴퍼니를 설립한 이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내딛는 첫 발걸음이며, ‘비긴’의 B는 숫자 13으로 표기돼 데뷔 13주년을 맞이한 인피니트의 화려한 제2막을 예고한다.

더불어 인피니트의 새 앨범 ‘비긴’은 앨범명부터 트랙, 콘셉트까지 멤버 전원의 손을 거치지 않은 부분이 없다. 수백 개의 데모곡을 들어보고 한 곡 한 곡 고심한 끝에 채워진 앨범으로, 인피니트 고유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13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멋들어지게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컴백 후 인피니트는 8월 19~2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을 개최하고 인스피릿(팬클럽명)을 만난다. 오랜만에 콘서트 개최이기에 팬들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인피니트 컴백, 원조 칼군무돌 인피니트가 돌아온다. 사진=인피니트 컴퍼니

인피니트는 컴백과 함께 가수로서는 물론, 다른 분야에서도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이들은 첫 완전체 출연으로 음악방송이 아닌 MBC ‘안다행’을 선택했다. 더불어 JTBC ‘아는 형님’에 완전체 출연을 예고하며 녹화까지 끝낸 상황이다.

그동안 인피니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멤버 모두 뛰어남 예능감과 함께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 이에 ‘안다행’과 ‘아는 형님’에서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을 웃고 울릴지 기대를 모은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오랜만에 완전체로 팬들 앞에 나서지만, 그간 솔로 아티스트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서울과 타이베이, 홍콩에서 단독 콘서트 ‘[LV]’를 성료한 김성규는 신곡 ‘스몰 토크(Small Talk)’로 활동 중이며, 장동우는 쇼뮤지컬 ‘드림하이’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남우현은 최근 한국, 일본, 태국, 타이베이, 마카오 5개국에서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성료했다. 이성열과 엘은 MBC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서 각각 심형우와 장호우 역으로 활약하며 안방극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마지막으로 이성종은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고정으로 합류해 입담을 뽐내고 있다.

이렇듯 각자의 자리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여섯 멤버는 이번 컴백을 통해 완전체 호흡을 과시할 예정이다.

과연 5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인피니트는 가요계와 방송계 모두를 장악하며 명불허전 2세대 아이돌의 저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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