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훅 다가온 뜨거운 지구…기온은 1도 올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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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자마자 역대급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숨지는 사례까지 속출하면서 지구가 뜨거워졌다는 게 확 다가오는데요, 사실 지구 기온은 산업혁명 이후 고작 1도 증가했습니다.
1도가 상승했다는 건 평균 기온이 1도가 올랐다는 겁니다.
전 세계적으로 1도가 증가하는 데 100년 넘게 걸렸는데 우리나라는 최근 40년 만에 기온이 0.9도나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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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자마자 역대급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숨지는 사례까지 속출하면서 지구가 뜨거워졌다는 게 확 다가오는데요, 사실 지구 기온은 산업혁명 이후 고작 1도 증가했습니다.
1도가 상승했다는 건 평균 기온이 1도가 올랐다는 겁니다.
전 세계적으로 1도가 증가하는 데 100년 넘게 걸렸는데 우리나라는 최근 40년 만에 기온이 0.9도나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기온이 33도를 넘어가는 폭염 일수는 9일에서 14일로 5일 증가했고 열대야도 4일에서 9일로 늘어났죠.
폭염 일수가 5일 늘어났다고만 볼 게 아니라 사실은 50%가 늘어난 거고요, 누군가에게는 위협적인 변화입니다.
문제는 같은 5일이 늘더라도 저소득층의 피해가 더 극심하다는 겁니다.
폭염 때 상위 20% 고소득층은 온열질환자가 1만 명당 7명이 발생하는데 저소득층은 21명이나 생겨 3배나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지구를 구할 방법을 궁리하고 있습니다.
대형 거울을 탑재한 인공위성을 띄워서 태양빛을 반사시켜 지구를 식히자는 과학자들의 의견도 있지만 아직은 머릿속 얘기입니다.
( 취재 : 정구희,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홍명,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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