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민주당 의원들 "오송참사 특위 구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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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3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의회 차원의 특위를 구성하고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자"고 촉구했다.
특정 사안 행정사무조사는 재적의원 3분의 1(12명) 이상이 발의하고, 본회의에서 절반 이상이 찬성해야 추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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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3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의회 차원의 특위를 구성하고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자"고 촉구했다.
이들은 "집행기관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은 여야를 불문한 도의회 본연의 기능이자 도의원의 기본 의무"라며 "이를 저버린다면 160만 도민의 대변자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
특정 사안 행정사무조사는 재적의원 3분의 1(12명) 이상이 발의하고, 본회의에서 절반 이상이 찬성해야 추진할 수 있다.
도의원 수는 모두 35명, 민주당 의원 수는 7명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의 동참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황영호 도의장은 다음 달 2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특위 구성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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