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잠기고 또 잠기고…베이징 등에 큰 비 “12년만의 적색경보”
이랑 2023. 7. 31. 15:10
지난 28일 중국 동남부에 상륙한 태풍 독수리가 중국 동부를 따라 빠르게 북상하면서 중국 동부와 북부 등에 그제(29일)부터 큰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그제 오후 6시를 기해 중국의 수도 베이징과 북방 지역과 동북 지역, 중부 내륙, 남부 등지에 폭우 적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2010년 중국 기상국이 폭우 경보 발표 시스템을 만든 이후 두 번째 적색경보이자 2011년 9월 이후 12년 만의 적색경보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중국 각지에서 경제적 손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푸젠성 일대에서 발생한 경제 손실만 30억 위안, 우리 돈 5,300억 원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중국 전역의 손실을 합산하면 피해 집계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공편 결항도 잇따라 베이징 서우두(首都) 국제공항 항공편은 어제 30여 편, 오늘 30여 편이 취소됐습니다.
베이징시는 톈안먼과 주요 궁궐과 박물관, 공연장 등의 운영을 어제부터 중단했습니다. 베이징시 교육위원회는 초·중·고교에 방학 기간이지만 학교 안팎 행사를 자제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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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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