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총괄본부, 수상스포츠 활성화 위해 미사경정공원 수면 무료 개방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수상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미사경정공원 수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6일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수희), 서울시 카누연맹(회장 안춘응)과 '수상스포츠 활성화 및 ESG경영 공동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조정호 수면과 수상, 편익, 안전시설 등 보유한 인프라를 지원한다. 서울시 강동구와 카누연맹은 수상스포츠(카누 종목) 체험 프로그램 운영, 참가자 모집, 안전대책 등을 맡아 진행한다. 아울러 각 기관들은 상호 상생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협의했다.
카누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 접수 과정을 거쳐 8월 8일부터 5일간 펼쳐진다. 향후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특별강습도 열릴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상생과 ESG실천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위해 각 기관이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상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이색 체험을 즐기고 추억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드넓은 미사경정공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경정장 관람동에서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무료 노래교실, 체조교실 등을 운영한다. 공원에서는 시민참여 대형 페스티벌, 도농상생 직거래장터, 어린이날 행사 등을 개최해 지역과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들이 미사리경정장에서 카누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경정경륜총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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